SLRCLUB에서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테스트에서 우포에서 찍은 아래 사진으로 운좋게 3등을 했다. 상품은 gitzo 삼각대. ^^



우포늪은 내게 좋은 것을 많이 준 것 같다. 처음으로 승철이형과 출사를 같이 갔었고, 경상남도도 처음 가보게 되었고, 부지런함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고, 잡지책에도 실리고, 전시회에 전시도 되고, 이번 컨테스트에 입상도 했다.
다시 한번 가보고 싶지만, 언제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멀긴 머니까 ^^ 하지만 기회는 아주 우연히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것 같다. 작년처럼...

이번 컨테스트는 우연히 마감일날 알게 되었는데, 왠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특히 저 삼각대.... ㅋㅋ 물론 이 사진으로 입상하게 될 지는 예상 못했다. 난 무지개 사진이 맘에 들었었는데 ^^ 여튼 신기하다.

올해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하늘, sky

겨울산, mountain of winter

겨울산, mountain of winter

겨울산, mountain of winter

눈꽃, snow flower

Hearts 사진 이야기/scenary 2006. 2. 6. 00:16
장소: 구리 곤충생태관

태어난지 얼마 안된 사마귀 애벌레, 길이 약 0.5cm 내외. 아기처럼 머리가 몸에 비해 크다.

사마귀

바구미

번데기가 되기 직전의 나비 애벌레

장수풍뎅이 애벌레

날개엔 세월의 상처가 느껴집니다.

그래도 날아야 겠지요.

힘들지만 힘을 내 날아 봅니다.

열심히...




날지 못하는 나비 ㅠㅠ

시간대를 잘 못 선택하면 날개를 제대로 말리지 못합니다. 그러면 냉혹한 자연의 세계에선 도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불쌍해요 ㅠㅠ

빛에 갖혀 버린 어느 나비의 죽음. death trapped in the light

나비의 꿈은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