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에서 팔리는 초코파이의 맛이 다르다는 얘기를 예전에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상하이에서는 경우 습한 날씨를 고려하여 중국인의 입맛에 맞게 초코파이 맛이 다르다고 들었죠.
상하이 여행 기념으로 마트에서 초코파이 한박스를 산 후, 먹고 싶은 욕구를 꾸~욱 참고 한국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한국 마트에서 초코파이를 산 후 비교를 해 보았는데요.
포장지의 차이는 아래와 같았고, 가격은 한국의 초코파이가 더 비쌌습니다. 


오홋... 포장지를 벗기고 나니 눈에 띄는 차이가 발견되었습니다. 일단 한국의 초코파이가 좀 더 크고, 초콜렛 코팅도 진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 것, 그리고 아래 쪽 것이 한국의 초코파이입니다. 마쉬맬로우도 한국 것이 좀 더 두터웠고, 빵의 밀도도 한국 것이 좀 더 높았습니다. 무게는 한국 35g, 상하이 30g이네요.

맛의 차이는 안타깝게도 구별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못느낄 수도 있어 주변 사람에게도 물어봤는데 맛의 차이를 느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