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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에 해당되는 글 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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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18 꿀벌
- 2004.08.18 갈색날개노린재
- 2004.08.18 올림픽 공원
- 2004.08.18 남산 한옥 마을 1
- 2004.08.18 Sunset
- 2004.08.18 [PDA] sony clie TH-55 3
- 2004.08.18 4 leaf clover 5
- 2004.08.18 hojae.com에 얽힌 슬픈 이야기 ^^ 8
- 2004.08.18 나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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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나에게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린 PDA... Personal Digital Assistant ^^
내가 처음으로 PDA를 알게 된건 아마도 2000년 어느 날 같다. 실은 기억이 잘 안난다. sony vaio z505란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금도 물론 사용하고 있지만) 해당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sony에서 나온 clie란 PDA에 대해서 review 해 놓은 걸 본 것 같다. 그당시에는 PDA에 관심이 별로 없었고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도 안되었었고 더군다나 가격이 50만원이 넘는다니 전혀 생각밖의 물건이었다.
그러다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jtel이라는 국내회사가 만든 cellvic n 8MB 라는 모델을 최초로 구매하게 되었다. 그 당시에 cellvic과 palm에서 나온 palm 3e던가.. 두가지를 비교하게 되었는데, palm은 램이 2MB밖에 안되고 가격은 몇만원 더 비싸서 셀빅을 선택하게 되었다. 상당한 기간 동안 열심히 잘 사용을 했었다. 사전도 쓰고 게임도 하고 주소록 관리 등등.... 국내 사용자 포럼(국외 사용자 포럼은 없었다. ^^)에 올라온 모든 소프트웨어를 다 써봤다. 당연히 별로 많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용하는데 있어 큰 불편함을 느끼진 않았다. 다른 기종을 써보지 않았기에 원래 그런가보다 했었기 때문이다. 아참..이 때 palm에서 나온 최 상위 기종 PDA가 palm Vx였는데 램이 8메가 였다. palm3e가 20만원 후반대였는데, palm Vx는 50만원대였다. 차이는 기능적으로는 단순히 램 용량이었는데 일명 사장용 PDA였다. ㅋㅋ 당연히 관심 밖이었다.
시간이 흘러 흘러 1년여가 지났을 때 우연히 palm vx를 일본에서 엄청나게 싸게 판다는 정보를 들었다. palm Vx와 4단접이 키보드를 합쳐서 20만원정도..... 우리나라에서도 palm Vx 가격이 많이 떨어져 20만원 정도에 살 수는 있었지만 4단접이 키보드는 16만원이었다. 광주에 있는 어떤 분이 공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난 회사 동료에게 말을 했고 무려 4대를 신청했다. 공구를 진행한 문수산군이 전화가 왔다. 혹시 업자 아니냐고...ㅋㅋ 자세히 설명을 하고 이해시켰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도 이 사람이랑 친하게 지낸다 ^^... 키보드 수급이 어려워 일단 본체만 받았다. 그래도 초 감동이었다. 엄청난 디자인... (지금도 디자인이 딸리지 않는다.) 하드리셋이 되어도 데이타 복구가 엄청나게 편하다는 것.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소프트웨어가 있다는 것. 감동 그 자체였다. 그러다가 키보드가 도착했다. 오호..이건 더 예술이었다. full size 키보드가 손바닥만하게 4단으로 접어지다니.. ^^ 오래 오래 써야지 맘을 먹었다. ^^
palm Vx은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이란게...사용하다 보니 불편한 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우선... 해상도...160*160 좀 거칠었다. 그리고 메모리.... 8메가 메모리가 사전 데이타 등을 넣으면 너무 적었다. 그리고 대망의 칼라. 흑백 모델이었기 때문에 칼라가 부러웠다. 그런데 이 모든 걸 해결해 주는 놈이 있었다. 바로 sony에서 나온 clie 였다. 예전엔 이렇게 비싼 걸 어떻게 써 하며 외면했던 기계인데, 참 인연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N710이라는 모델을 중고로 구입을 했다. 2002년 6월 월드컵이 열리던 어느날 이었다. 정말 정말 좋았다. ^^
sony에서는 새로운 PDA 제품들이 거의 3개월마다 나왔지만, N710에 불만이 없었기 때문에 기변의 욕구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다가 2004년 TH-55란 모델이 나와버렸다. 320*480의 넓은 화면과 802.11b 무선랜 장착, 30만화소 카메라, 슬림한 디자인... 내가 바로 원한 그 모델이었다. 고민 끝에 지를 수 밖에 없었다. ^^ 지금은 출근할 때 걸어다녀서 많이 이용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없으면 허전할 것 같아 항상 같고 다닌다.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지하철 노선도, 지하철 빠른 환승 검색, 주소록, ebook 보기, 간단한 게임들이다. ^^ mp3는 n710 시절엔 애용을 했으나 지금은 iPod이 그 기능을 하고 있으므로 ^^
간단한 얘기가 너무 길어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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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클로버.... 어린시절의 나에겐 한번도 보지 못했던 상상속의 식물이었다. ^^ 세잎클로버는 많이 봤었지. 메뚜기 잡으러 다닐때에도 많이보고, 토끼 키울 때에는 식량으로 채취도 했었고..
대학교 다닐 때 어느날인가 네잎클로버를 찾고 싶어졌다. 지금은 기억나지 않은 어떤 여자때문이었겠지... 혼자가긴 뭐해서 친구 한명을 불러서 버들골로 올라갔다. 화창한 오후였기에 땀이 삐질 삐질 났지만... 눈 빠지게 scanning을 하고 있었다. ^^
30여분이 지나자 드디어 하나 발견을 했다. 어느 나무 밑의 햇볓이 잘드는 곳에 네잎클로버 하나... 무지 무지 기분이 좋았었다. 몇개 더 찾아볼까 두리번 했는데, 근처에서 6개인가를 발견했다. 돌연변이라고 하던데, 아마.... 한뿌리가 돌연변이가 되어 그 줄기에서 많은 네잎클로버가 생긴게 아닐까 하고 혼자 생각해버렸다. 아니면 뒤에 건물같은게 있던데 거기서 방사능 물질이? ^^ 1시간 정도 찾아서 9개를 찾은 기억이 난다. 가족들에게 하나씩 주고, 어떤 여인에게도 주었겠지. 정말 기억이 안나네..ㅠㅠ 망각의 동물인건가..나이가 들어가는건가. ㅠㅠ
그 이후엔... 네잎클로버가 별거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 걸어가다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고 옆에 같이 가던 후배에게 주었던 기억도 있다. 워낙에 내가 걸으면서 곤충 보는 눈이 있다보니...^^
그러다 졸업을 했다. ^^ 회사도 다니고. 어느날 또 누군가에게 네잎클로버를 선물해 주고 싶었다. ^^ 오랜만에 학교에 가서 버들골로 갔다. (예전에 고기구워먹던 생각이 난다...지금은 금지되서 못하지만...) 겨우 겨우 한개를 찾았던 것 같다. 디카로 네잎클로버의 생전의 사진도 찍고 뽑아서 말려서 글과 함께 선물을 했다.
사진만이 지금 나에게 남아있지만.... 그 아이는 내가 준 행운을 받았는지 모르겠다.
아래 시와 함께....
Four-leaf Clover Poem
I know a place where the sun is like gold
and the cherries bloom forth in the snow;
And down underneath is the loveliest place,
Where the four-leaf clovers grow.
One leaf is for FAITH,
And one is for HOPE,
And one is for LOVE you know;
And GOD put another in for LUCK:
If you search you will find where they grow.
But you must have FAITH,
And you must have HOPE,
You must LOVE and be strong and so...
If you work and you wait,
You will find the place
Where the FOUR-LEAF CLOVERS grow!
Author: Ella Higginson
I know a place where the sun is like gold
and the cherries bloom forth in the snow;
And down underneath is the loveliest place,
Where the four-leaf clovers grow.
One leaf is for FAITH,
And one is for HOPE,
And one is for LOVE you know;
And GOD put another in for LUCK:
If you search you will find where they grow.
But you must have FAITH,
And you must have HOPE,
You must LOVE and be strong and so...
If you work and you wait,
You will find the place
Where the FOUR-LEAF CLOVERS g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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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어느날 한창 venture가 인기가 있을 때, venture에서 즐거운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web을 개발하다 보니 정작 본인 홈페이지는 없는 그러한 상황 ^^ 직업이 되다보니 귀차니즘이 발동한 것일까...
그러던 어느날 feel을 받아 hojae.com을 찾아보니 아직 등록이 안되어 있는것. 옳다구나 라고 생각하여 등록하려는 찰나, 친구이자 사장이었던 경진이가 말했었다.
"호재, 너 생일 선물로 내가 사줄께."
난 선물 주고 받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흔쾌히 OK하였다. 시간이 지나고, 생일이 다가오자... 그 도메인은 이미 다른 사람의 소유로 되어 있었다. ㅠㅠ 좌절. 나의 불찰이 아닐 수 없다.
들어가보니 다른 이/호/재 님의 홈페이지였다. 별에 관심이 있고 프로그래밍도 하고.. ^^ 살아가면서 이호재라는 이름을 갖은 사람을 직접 만난 적은 없다. 내가 아는 이호재는 연극인 이호재 아저씨 밖에 없었다. ^^ 동명이인의 다른 삶을 보는 것도 재밌는 일이다.
하긴, 예전에 대학다닐 때 도서관에 등록하려고 보니, 학부, 대학원 합쳐서 5명의 이호재가 있다더라... 신기 ^^
아무튼 그래서 좌절하면서 도메인에 대한 꿈을 잠시 접었다. 정확히는 저사람 소유가 expire되면 내가 꼭 갖으리라 생각했다. ^^ 4년이 지난 지금 hojae.net으로 대안을 찾았다.
사실, 지금까지 홈페이지가 없었던 건 아니다. domain name이 없었을 뿐... 이번 홈페이지 정식 open의 motif는 D70이란 카메라 때문이 아닐까 싶다. ^^ 좋은 사진을 많이 찍고 싶은 욕심과 좋은 사진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
web을 개발하다 보니 정작 본인 홈페이지는 없는 그러한 상황 ^^ 직업이 되다보니 귀차니즘이 발동한 것일까...
그러던 어느날 feel을 받아 hojae.com을 찾아보니 아직 등록이 안되어 있는것. 옳다구나 라고 생각하여 등록하려는 찰나, 친구이자 사장이었던 경진이가 말했었다.
"호재, 너 생일 선물로 내가 사줄께."
난 선물 주고 받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흔쾌히 OK하였다. 시간이 지나고, 생일이 다가오자... 그 도메인은 이미 다른 사람의 소유로 되어 있었다. ㅠㅠ 좌절. 나의 불찰이 아닐 수 없다.
들어가보니 다른 이/호/재 님의 홈페이지였다. 별에 관심이 있고 프로그래밍도 하고.. ^^ 살아가면서 이호재라는 이름을 갖은 사람을 직접 만난 적은 없다. 내가 아는 이호재는 연극인 이호재 아저씨 밖에 없었다. ^^ 동명이인의 다른 삶을 보는 것도 재밌는 일이다.
하긴, 예전에 대학다닐 때 도서관에 등록하려고 보니, 학부, 대학원 합쳐서 5명의 이호재가 있다더라... 신기 ^^
아무튼 그래서 좌절하면서 도메인에 대한 꿈을 잠시 접었다. 정확히는 저사람 소유가 expire되면 내가 꼭 갖으리라 생각했다. ^^ 4년이 지난 지금 hojae.net으로 대안을 찾았다.
사실, 지금까지 홈페이지가 없었던 건 아니다. domain name이 없었을 뿐... 이번 홈페이지 정식 open의 motif는 D70이란 카메라 때문이 아닐까 싶다. ^^ 좋은 사진을 많이 찍고 싶은 욕심과 좋은 사진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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