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올림픽공원


고사리, 원주

고사리, 원주









개발로 인해 조만간 사라질 운명인 동해의 솔섬




원주로 발령이 나서 그 동안 정들었던 강변역 아파트를 떠나야 한다. 처음 이 곳에 신혼 살림을 차렸던 설레임이 생각난다. 
전면 한강 조망에 대해 처음 몇달간은 너무나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니 별다른 감흥이 일지 않았었다.

이제 떠나려고 하니 이런 풍경을 그리워 할 것 같다. 가질 수 없음에 대한 미련이랄까...  
2년여 똑같았을 아침이 요즈음 다르게 느껴진다. 아침 해가 뜰 때, 하늘이 유난히 파랄 때 등 등 창 밖을 자주 보게 된다. 그리고 사진을 남긴다.

현대 아파트, 테크노마트, 강변역, 동서울 버스 터미널, 올림픽 대교의 모습

어느 안개 낀 날의 모습

올림픽 대교

올림픽 대교

올림픽 대교

강릉에서 오징어 말리는 풍경
어느 새벽 얼어 붙은 두물머리

오리

나무 넘어 떠오르는 일출

촛대 바위

우유 거품처럼 뽀~얀 바다

조이스틱처럼 생긴 바위

박새의 교태로운 자세
Heart 사진 이야기/scenary 2009. 3. 1. 20:28
안녕하세요, 이호재입니다.

2009년 첫해가 밝아 옵니다. 2009년에도 건강하시고 바라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 1월 1일은 아차산에서 일출을 봤는데, 올해에는 송암천문대에서 일출을 보게되었습니다.

송암 천문대에서 바라본 2009년 1월 1일 일출. 도봉산 너머 2009년의 첫 해가 보입니다.
서울에서의 일출 시간은 7시 47분이었으나, 산 위로 뜨는 관계로 7시 58분경에 해가 나타났습니다.


송암 천문대의 주망원경. 600mm급 리치-크레티엥 방식의 반사 망원경으로 국내 제작.

송암 천문대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고,  천문대 안은 따뜻하기 때문에 다른 일출 보는 장소에 비해서 비교적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따뜻한 차와 가벼운 간식거리, 그리고 마지막 경품도 준비해 주셨습니다.

송암 천문대 홈페이지: http://www.starsvalley.com/

송암천문대에서 바라본 도봉산 오봉능선

송암천문대에서 바라본 사패산 버섯바위와 사자바위(정상)

7시 58분 2009년 첫 해가 빼꼼히 얼굴을 비춥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G마켓의 "빛으로 그리다" 사진 이벤트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신안군이 후원하였고, 세기P&C가 협찬하였습니다. G마켓과 신안군에서 준비를 잘 해 주셔서 정말 뜻 깊은 출사가 되었습니다.

G마켓에서는 전반적인 행사의 진행을 도와주셨고, 신안군에서는 각종 출사지와 맛있는 식사(자연산 회, 김짱아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세기 P&C에서는 많은 경품과 대여 렌즈를 준비해 주셨습니다만, 저는 당첨이 되지 못했습니다. ㅠㅠ

수십명이 간 출사지만, 개인 출사 때 처럼, 좋은 곳을 이곳 저곳 찍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일출부터 일몰까지 찍을 수 있었으며, 전용 버스를 타고 가다가 괜찮은 곳이 있으면 잠시 멈춰 사진을 찍고 가기도 하였습니다.
위 알파벳 g 모양은 어느 모래사장에서 고동이 그려 놓은 예술 작품입니다.^^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천사(=angel?)의 섬이라 불리는 신안에 가기위해, 서울에서 새벽 7시에 출발 하였는데 도착을 1시쯤 하였습니다. 도대체 어디에 있는 곳인가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저는 아무래도 여행 하기에 조금 부담이 되는 거리였기에 찾아가 볼 엄두를 못내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홍도도 한번 가보고 진짜 홍어도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

야산 중턱에서 바라본 김 양식장의 모습입니다. 김 양식장의 모습이 꼭 악보 같습니다.
첫날 오후 이 장면을 찍기 위해 등산을 했답니다.

해 지기 전의 모습입니다. 첫 날은 구름이 많아 일몰 사진은 찍지 못하였지만, 이렇게 멋진 빛내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름이 있기에 빛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날 아침 첫 배를 타고 어느 섬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배에서 해가 뜨면 어쩌나 하고 스탭 분들과 많이 걱정하였지만, 다행히 배가 섬에 닿자 마자 해가 뜨기 시작하였습니다. 옷에 아침 햇살이 보이네요. 같이 가신 분들인데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기 위해 누워버렸습니다. 두 분이 비슷한 자세를 잡은 것을 보니 재미있었습니다.
세기 P&C에서 많은 렌즈를 대여해 주셔서 많은 분들이 좋은 렌즈를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전 180도 어안을 써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대여 가능 물품 리스트에 없었습니다. ㅠㅠ

이번 여행을 총괄하신 G마켓 김대리님의 멋진 실루엣입니다. 확성기가 필요 없는 카랑카랑한 목소리에 뛰어난 진행 솜씨까지 정말 부럽고 감사했습니다. 실루엣으로도 미모가 뛰어난 것을 알 수 있겠지요? ^^

산에서 해가 뽕~ 하고 튀어 나온 직 후의 일출 사진입니다. 처음에 해가 바다에서 안 떠서 실망하였는데, 나중에 지도를 찾아보니 그럴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

처음으로 가본 염전의 모습입니다. 사진상으로만 봤기에 바닥이 항아리 같은 재질로 되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직접 가보니 고무 비슷한 재질이더군요. 검은색은 빛과 열을 모으기 위해서인듯 합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염전이 쉬고 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소금 결정입니다. 이곳은 모래가 아닌 갯벌로 이루어져 있어, 소금을 만드는데 불순물이 안들어가고 햇살도 좋아 최적의 장소라고 합니다. 또한 이렇게 만든 천일염은 염화나트륨이 70여 퍼센트가 들어가 있고 나머지 20% 이상이 몸에 좋은 미네랄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염화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몸에 안좋다고 하는데, 일반 정제 소금은 염화나트륨이 99% 정도라고 하니 이게 몸에 좋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저 소금은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무려 1CM 가까이 됩니다. 일반 굵은 소금 결정의 100배 이상의 크기입니다. 날씨가 아주 좋으날 생산이 되며, 1년에 몇백가마밖에 생산이 안된다고 하네요.

신안군에서 기념으로 천연 소금 2KG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부모님께 보여드리니 소금이 너무 좋다고 하여 G마켓에서 바로 주문 배송해 드렸습니다. 요새 처럼 중국산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세상에 좋은 국산 소금 구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G마켓에서 신안군과 제휴하여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G마켓에서 판매하는 신안군 제품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어느 섬에서 아주머니가 저를 불러 세웁니다. 저는 이곳이 신기하지만, 아주머니는 제가 신기한가 봅니다. 파란 하늘과 말린 생선이 눈길을 끕니다. 저게 홍어일까요, 가오리 일까요? ^^ 아주머니에게 못물어 봤습니다. ㅠㅠ

이것은 함초라는 식물입니다. 칠면초하고도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칠면초는 못 먹고 함초는 먹을 수 있습니다. 색이 빨갛게 익는데, 겨울이라 이제 색이 바랬네요.
함초는 호염성 식물로 소금기를 좋아하기에 염전 주변 등에서 많이 자랍니다. 소금과 다량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음식에도 넣고 소금 대신 쓰이기도 한답니다. 역시 몸에 좋다고 하네요.

저희가 탔던 배입니다. 저 배에 45인승 버스가 통째로 실립니다. 신안의 섬들은 다리로 서로 많이 이어져 있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섬들끼리에는 배로 통행을 합니다.

자연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는 천사의 섬 신안군! 다음에 또 방문할 인연을 기다려봅니다.
마지막으로 출사를 준비해준 G마켓, 신안군, 세기P&C 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