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Lycorma delicatula', 국명으로는 '주홍날개꽃매미'이다.
2006년 국내 학계에 보고되 한글 이름을 얻게 되었다. 국내에서 최근에 발견되었기에 이 곤충을 알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을 듯 하지만 의외로 많다. 최근 해충 논란으로 방송, 신문 등에 보도 되어 유명해 졌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건너 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곤충은 남방계 곤충이다. 즉, 따뜻한 곳에서 서식을 하는데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따뜻해진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로 가죽나무의 수액을 빨아먹는 곤충인데 나무에게 해를 줄 수 있어 해충이다. 사실 국내 다른 매미도 수액을 빨아 먹는 해충인데, 이 매미의 문제점은 국내에 아직 천적이 없는 듯하여 급속하게 번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속날개가 화려한 주홍색이어서 예쁘다는 사람도 있고 징그럽다는 사람도 있는 듯 하다.
중국에서 넘어온 곤충이라 싫다라는 사람도 있고 피부병을 유발한다는 사람도 있지만 확인된 바는 없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이 매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아참...이 매미는 울지 않는다. ^^






저렇게 많이 모여 있었는데, 곤충의 일반적인 특징으로 보면 가운데에 있는 큰 녀석이 암컷일 것으로 추정한다.


주홍날개꽃매미의 더듬이 기부는 주홍색이다. ^^


위협을 느끼면 날개를 펴 방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