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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컴퓨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유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 최신형 XT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었다. 내장 스피커에서 나는 삐~ 소리에 익숙해 진 어느날 Adlib 카드를 만나게 되었다. 마이컴이란 잡지책에 실린 광고를 보고 주문하여 직접 설치를 하였다. 설치를 하고 처음 미디 파일을 실행했을 때 그 때의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물론 또다시 음성 지원이 됐으면 하는 기대를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음성 지원이 되는 요새 컴퓨터를 접한 사람은 이러한 것을 당연히 당연시할 것이다.마찬가지로 컴퓨터 마우스, 프로그래밍 언어, 웹 등을 당연시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만든 훌륭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처럼 편리하게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컴퓨터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사람들 중에서 현재 살아있는 사람들에 비중을 두어 얘기를 풀어 나간다. 모두 18명에 대한 이야기 이며, 각각 앨런 튜링, 베니바르 부시, 이반 서덜랜드, 더글러스 엥겔바트, 리처드 스톨만, 데니스 리치, 에스커 다익스트라, 앨런 케이, 제임스 고슬링, 프레데릭 브룩스, 와츠 험프리, 에리히 감마, 그대비 부치, 이바 야콥슨, 제임스 럼바우, 켄트 벡, 빈톤 서프, 팀 버너스 리, 마크 앤드리슨이 그 대상자 들이다. 프로그램 개발자로써 이 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음에도 모르는 사람들이 꽤 있었고, 아는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과 그의 업적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 놓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이야기는 직접 컴퓨터를 개발하진 않았지만 그 이론을 제시한 앨런 튜링으로 부터 시작한다. 튜링 머신과 튜링 테스트에 대해서 쉽게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GUI, Hypertext, 마우스, 자유 소프트웨어, C언어, 구조적 프로그래밍, 객체 지향 언어, 자바, CMM, 디자인 패턴, UML, XP, TCP/IP를 만든 사람들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mosaic 웹브라우저를 만든 마크 앤드리슨 얘기로 끝맺음을 하고 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컴퓨터 교양 서적이며, 각 챕터마다 참고자료 URL이 잘 수집 되어 있어서 관심 있는 부분에 대해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다.
위대한 발명은 사소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 나왔다는 말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컴퓨터의 발명과 발전도 그러한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노력에서 온 것임을 알 수 있다. 컴퓨터의 역사는 인류 역사에 비해서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짧지만, 그 발전 속도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다. 최신 기술 등 빠른 흐름을 따라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컴퓨터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들에 대해서 아는 것 또한 중요하지 않을까? 이 책에 나와 있는 인물들도 서로 서로에게 영향을 주었듯이 말이다. 많은 인물들이 아직도 현업에서 열심히 개발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과거를 돌이켜 보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며 미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 최신형 XT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었다. 내장 스피커에서 나는 삐~ 소리에 익숙해 진 어느날 Adlib 카드를 만나게 되었다. 마이컴이란 잡지책에 실린 광고를 보고 주문하여 직접 설치를 하였다. 설치를 하고 처음 미디 파일을 실행했을 때 그 때의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물론 또다시 음성 지원이 됐으면 하는 기대를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음성 지원이 되는 요새 컴퓨터를 접한 사람은 이러한 것을 당연히 당연시할 것이다.마찬가지로 컴퓨터 마우스, 프로그래밍 언어, 웹 등을 당연시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만든 훌륭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처럼 편리하게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컴퓨터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사람들 중에서 현재 살아있는 사람들에 비중을 두어 얘기를 풀어 나간다. 모두 18명에 대한 이야기 이며, 각각 앨런 튜링, 베니바르 부시, 이반 서덜랜드, 더글러스 엥겔바트, 리처드 스톨만, 데니스 리치, 에스커 다익스트라, 앨런 케이, 제임스 고슬링, 프레데릭 브룩스, 와츠 험프리, 에리히 감마, 그대비 부치, 이바 야콥슨, 제임스 럼바우, 켄트 벡, 빈톤 서프, 팀 버너스 리, 마크 앤드리슨이 그 대상자 들이다. 프로그램 개발자로써 이 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음에도 모르는 사람들이 꽤 있었고, 아는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과 그의 업적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 놓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이야기는 직접 컴퓨터를 개발하진 않았지만 그 이론을 제시한 앨런 튜링으로 부터 시작한다. 튜링 머신과 튜링 테스트에 대해서 쉽게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GUI, Hypertext, 마우스, 자유 소프트웨어, C언어, 구조적 프로그래밍, 객체 지향 언어, 자바, CMM, 디자인 패턴, UML, XP, TCP/IP를 만든 사람들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mosaic 웹브라우저를 만든 마크 앤드리슨 얘기로 끝맺음을 하고 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컴퓨터 교양 서적이며, 각 챕터마다 참고자료 URL이 잘 수집 되어 있어서 관심 있는 부분에 대해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다.
위대한 발명은 사소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 나왔다는 말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컴퓨터의 발명과 발전도 그러한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노력에서 온 것임을 알 수 있다. 컴퓨터의 역사는 인류 역사에 비해서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짧지만, 그 발전 속도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다. 최신 기술 등 빠른 흐름을 따라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컴퓨터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들에 대해서 아는 것 또한 중요하지 않을까? 이 책에 나와 있는 인물들도 서로 서로에게 영향을 주었듯이 말이다. 많은 인물들이 아직도 현업에서 열심히 개발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과거를 돌이켜 보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며 미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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