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보니 꽃기린이란 식물에 뭔가 하얀 날파리 같은 것이 있었다. 너무 작아 1:1 접사로도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웠다.
reverse lens coupler를 이용하여 렌즈 2개를 서로 마주보게 하여 약 2X 정도로 확대를 하니 볼만하게 되었다.



보이는 대로 죽여도 죽여도 없어지지 않아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사진을 찍다 보니 알게되었다. 아무래도 저것이 알인듯 하다. 맨 눈으론 절대 안보인다. ㅡ ㅡ 마이크로의 세계다.



오늘 우연히도 이름을 알게 되었다. 바로 가루이(whitefly). 이녀석 식물에게는 해충이다. 기하 급수적으로 번식을 한다고 하는데.... 전투모드 발동이닷... 여름이었으면 무당벌레 하나 데려다 놓는 건데.... 아쉽다.


















몰디브의 수중 세계는 환상 그 자체였다. 꼭 공중에 물고기가 날아 다니는 느낌을 받았다. Water Villa옆의 바닷가에서는 물고기들이 사람을 피했다.
그런데 Island Hopping으로 간 무인도에서는 물고기가 우리를 구경하러 왔다. 심지어 스킨쉽까지... 평상시에 사람을 잘 보지 못해서 무서운 것을 모르는 것 같았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물고기..무척 신기한 느낌이었다.

매일 우리 Water Villa로 놀러 왔던 가오리(sting ray)가 생각난다. 길이는 1m쯤 되는 큰 가오리 였는데, 한번 만져보고 싶었지만 꼬리의 침이 두려워 사진만 찍었다. 유유히 몸을 날개짓하여 이동하는 모습이 예술이었다. 가오리 옆에는 복어 등 여러 물고기가 같이 있었는데, 가오리의 냄새나 다른 무엇인가가 물고기들을 유혹하는 듯 했다.




















뭘보니 하고 쳐다 보는 물고기






















두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몰디브 힐튼의 모습. Maldives Hilton Resort - One Resort, Two Island.



하트 사진 이야기/scenary 2007. 10. 14. 20:56





미성숙 무당벌레를 먹고 있는 거미


실잠자리


무당벌레

ㅎ흰색 알을 꽁지에 붙히고 다니는 거미. 주황색 진딧물이 무임승차하고 있다.


만화에서 여자 눈 처럼 순박한 눈을 갖고 있는 메뚜기

바닷가에 피어난 하트

수상 비행기에서 바라본 몰디브의 수도, 말레


수도섬과 공항섬을 오가던 FedEX 배

수도섬, 말레


어시장의 모습. 왼쪽이 아마도 아내가 잡았던 Jackfish


엄청 큰 생선


멸치같다.




생선 해체


시장의 모습


바나나


코코넛


이곳에도 해리 포터 광고가 ^^




기념품 가게


모스크


무덤


세계 어디를 가나 이런 장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