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이야기/scenary 2011.10.30 11:22

수묵담채화 light-colored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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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날씨가 쌀쌀해진 10월말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곤충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팥중이 Oedaleus infernalis Saussure

팥중이 머리 Head of Oedaleus infernalis Saussure

팥중이 Oedaleus infernalis Saussure

팥중이 Oedaleus infernalis Saussure

섬서구메뚜기 Atractomorpha lata (Motschulsky)

섬서구메뚜기 Atractomorpha lata (Motschulsky)

밑들이메뚜기류

한국민날개밑들이메뚜기(추정) Zubovskya koreana Mistchenko

밑들이메뚜기류

잎벌류

잎벌류

검은다리실베짱이 Phaneroptera nigroantennata Brunner

곰팡이에 당한 애벌레

곤충은 아니지만 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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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리하다 나온 1997년에 찍은 티벳 사진입니다. 그 때 당시에는 사진 찍기 보다는 여행에 집중하자는 생각을 해서 유일하게 찍은 사진입니다.
해발 5,000미터에 위치한 얌드록초 호수의 모습입니다.

이 곳을 방문하면서 두번 놀랬었는데, 처음 본 에메랄드 빛 호수의 색감에 놀랐었고, 호수가로 다가 갔을 때 짐승의 배설물로 인해 더러운 강의 모습에 놀랬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과 실제는 다를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했었죠.

버스틀 타고 이곳을 방문했었는데, 고산병에 걸렸던 저는 제일 뒷자리에 누워 있으려고 노력하였으나, 비포장 S자 커브 길의 연속으로 인해 제 몸은 계속 공중으로 붕붕 떴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커브 길 바로 옆은 낭떠러지 길이었는데 난간도 없었습니다. 차는 좌우로 30도씩 기운듯 했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하였습니다.

같이 동행하였던 숭산 큰스님과 대안 스님은 지금은 성불하셨는데, 속세에 있는 저는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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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매미 우화의 전체 과정은 http://hojae.net/648 를 참조하세요.

어른이 되기 위한 기다림

빛나는 날개

과거와 현재

과거와 현재 2



아래로 몸통을 내리고 있을 때의 모습

위에서 찍은 사진

밑에서 올려다보며 찍은 사진



날개가 펴지고 있는 모습

날개가 펴질 때의 모습

날개가 펴질 때의 모습 2

매미 얼굴. 배쪽에서 보면 눈을 좀 더 잘 관찰할 수 있다.

위에서 본 모습. 작은 털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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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집 근처 공원에서 우연히 털매미 우화 모습을 목격한 이후로 곤충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시절 애벌레에서 어른벌레로 변태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으나, 사진 기술의 부족으로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년전 한간변에서 말매미 우화하는 모습을 발견하여 거의 20년만에 드디어 우화하는 모습을 제대로 찍을 수 있었습니다.
(http://hojae.net/548, http://hojae.net/549)

2011년 비가 많이 내린 어느 날 밤, 퇴근 하던 중 회사 근처 아파트 앞 나무에 무수히 매달려 있는 하얀 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 장면을 보자마자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나온 다음 구절이 절로 생각났습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소금을 뿌려놓은 듯 흐드러지게 핀 꽃은 다름 아닌 우화한 매미 날개였고, 어두운 밤에 빛나던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비가 온 후에는 땅이 물러지기 때문에 땅속에 애벌레가 나오기가 쉬워져 평소보다 더욱 많은 개체가 우화를 하게 됩니다.)

참매미 암컷의 우화 모습입니다.
 

땅속에서 우화하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온 참매미 애벌레입니다. 우화할 장소를 결정하면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다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우화를 일단 시작하면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자세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화하다 땅으로 떨어진다면 날개를 제대로 펼수가 없어 죽게 되기 때문입니다.
밤이나 새벽에 우화를 보통 하는데, 온도가 높을 때 우화를 하면 날개를 다 펴기 전에 굳어버리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21시 30분 드디어 등이 갈라지면서 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21시 34분 부르 부르 떨면서 가슴 부분을 계속 빼냅니다.

21시 37분 머리 부분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21시 38분 머리가 나왔습니다.

21시 39분 더듬이도 다 나왔고 다리를 뺄 차례입니다.

21시 42분 앞 다리 먼저 빼내고 있습니다.

21시 46분 주름으로 접혀져 있는 날개가 빠져 나왔습니다.

21시 49분 앞 다리는 모두 뺐고 다음 다리들을 빼고 있습니다. 울음판이 작은 것을 보니 암컷입니다.

21시 51분 다리를 빼기 위해 물구나무서기 자세를 취합니다.

21시 55분 다리 6개가 모두 빠져 나왔습니다.

21시 58분 다리를 몸통쪽으로 붙이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22시 4분 날개에 혈액이 공급되면서 조금씩 커집니다.

22시 11분 날개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몸통을 일으켜 세웁니다.

22시 11분 애벌레 허물을 붙잡은 후 배 부분을 빼고 있습니다.

22시 12분 날개는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22시 12분 애벌레 허물에서 몸을 다 뺐습니다. 배 끝쪽에 암컷 특유의 산란관이 보입니다.

22시 14분 날개가 계속해서 펴지고 길어집니다.

22시 16분 날개가 펴지면서 날개색이 불투명한 하얀색에서 반투명으로 변합니다.

22시 16분

22시 20분 날개가 거의 다 펴졌습니다.

22시 28분 날개가 다 펴졌습니다. 뒷다리를 나무가지에서 떼어 냈습니다.

22시 52분 날개를 어느 정도 말린 뒤 몸쪽으로 붙입니다. 날개가 다 마르지 않아 우글우글한 모습이 보입니다. 앞다리로만 몸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22시 59분 정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23시 52분 한시간 정도 지난 후 날개가 빳빳해 지고 투명으로 바뀌었습니다.

23시 52분 모든 다리로 몸을 고정한 후 온 몸을 말리기 시작합니다.

몇시간 후 몸과 날개가 단단하게 되고 몸색도 진하게 변하게 됩니다.
이제 최대 2주 정도 살면서 수컷이 암컷을 구애하기 위해 내는 소리를 찾아가 다음 세대를 낳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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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올레 와이파이가 됩니다. 왜? 우리나라 땅이니까요.

아래 사진은 2011년 8월 15일 광복절 66주년을 맞아 방문한 독도에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아이폰으로 독도를 찍은 후 사진 메뉴에서 본 모습입니다. 상단에 WiFi 마크가 선명하게 표시된 것이 보이시나요?


2011년 5월 독도에서 WiFi 서비스를 kt가 시작하였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왠지 모르게 뭉클하네요.


두명, 한명, 아마 없을지도 모릅니다.
독도에서 WiFi를 몇명이 쓰는지는 애초부터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올레는 국토 최동단 독도에서도 WiFi가 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슴이 뛴다.
올레가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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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방문한 독도의 모습. 생각보다 독도는 가까이 있었다. 약간의 파도 때문에 아쉽게도 접안은 하지 못하고 한바퀴 돌고 돌아왔다. 바로 눈 앞에 보이기에 더욱 아쉬웠던 것 같다.

강릉에서 울릉도까지는 날씨에 따라서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울릉도에서 독도까지도 역시 날씨에 따라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소요 된다.
[서울] <-- 3시간 --> [강릉] <-- 3시간 --> [울릉도] <-- 2시간 --> [독도]

왼쪽은 서도, 오른쪽은 동도. 서도에는 김성도씨 부부 1가족이 살고 있으며, 동도에는 독도경비대가 주둔하고 있다.


갈매기가 우리를 반겨주는 듯 하다.


서도의 모습. 독도주민숙소가 보인다.

서도

서도의 한 봉우리

서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독도 경비대의 건물

독도에 나타난 한국해양대학교의 배

경북지방경찰청 독도경비대. 우리나라 영토이므로 경찰이 지키고 있다.

서도에 있는 독도 주민 숙소의 모습. 경상북도가 30억을 투자하여 만든 4층 건물로, 한층은 김성도씨 부부가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독도관리사무소 임시 사무실 및 독도 연구자를 위한 게스트 하우스로 사용되고 있다.

촛대 바위

작은 바위 섬

작은 바위 섬

동도와 서도 사이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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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있는 한반도 지형. 역시 독도는 한국의 영토인 것이야. Dokdo is one of the beautiful islands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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