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스키 라이딩이었네요. 선배, 친구들, 친구 동생과 함께 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일요일 새벽에 비발디로 출발해서 10번 정도 여유있게 타고 1시 버스로 귀경하였습니다. 막히지도 않고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운이 형의 필카 첫 작품인데, 나름대로 사진이 잘 나왔네요. ^^ 오랜만에 느끼는 필카의 느낌이라.... 필름값, 스캔값 하면 꽤 비용이 들지만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용철이가 말했습니다.
"필름 10통 정도 찍으면 512M 메모리 값이야..."
역시 비쌌던 것이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는 무진장 필카 셔터 눌러댔는데 ^^ 그때의 추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네요.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스키 몇번 정도 타봤어?", "4번" 그런가 보다 그냥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잘 타는 것이었습니다. 진실은 올해만 4번이었던 것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