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나는

사람들에게 내 마음을 잘 표현한다.

하지만, 표현하는 것보다

더 깊은 생각이 내 마음속에 있다.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보다

더 깊은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이다.

내가 사람들에게 단 한번이라도

진심이지 않았던 적은 없다.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참 표현을 잘 한다고.

또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표현을 잘 안 한다고.

표현의 여부와 상관없이

중요한 건 내 마음일 것이다.


물론, 마음이 중요한 만큼

표현도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표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할 때도 있는 것 같다.


사진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명백하게 말할 수도 있지만,

마음으로 말할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글이 없는 사진을 좋아하지 않지만,

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엇인가를 전하고 싶다.

마음으로...